주말에 은빛가방님의 엣지코트와 점도고 라는 마감재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보이는게 은빛가방님의 엣지코트(40ml)와 점도고 예요. 점도고는 처음 써보는데 미싱 하시는분들이 많이 사용하신다고 한번 써보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좀 구해달라고 부탁드려야 할거 같네요.
1차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예요. 가죽이 네이비색이다 보니 2회 엣지코트를 바르고, 바짝 말린후, 사포질 없이 점도고를 올려보았습니다. 일단 매끈하게 코팅이 되더군요. 저 상태에선 보통 사포질 하고 다시 엣지코트 올리는데, 엣지코트 2회 -> 점도고 이렇게 올려보니 사포질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매끈하게 되고, 라운드로 삭~ 올라오더군요. 아직 제가 익숙치 않아서 인지 고르게는 되지 않더만요.
오늘 처음으로 목타로 표시만하고, 망치를 이용하지 않고, 마름송곳 만으로 뚤어봤습니다. 결과는 실패! 쉽지 않더군요. 화면엔 보이지 않지만, 2땀(칸) 정도, 살짝 어긋나더라구요. 이것두 직각으로 뚫어줘야 이쁘게 나오는데,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주말에 뚱딱뚱딱해서 지난번 본드질만 해두었던거랑 오늘 엣지코트, 마름송곳으로만 뚫은걸로 해본 결과물들입니다. 잘 보시면, 차이점이 보이시죠? 좌측이 망치로 목타를 이용해서 펀칭된 결과이고, 우측이 마름송곳으로 펀칭해서 해본 결과물입니다. 만족스럽지 않네요.
주말 일요일에 바느질만 하다 끝나버렸습니다만, 나름 유익했던거 같습니다. 마름송곳만으로 펀칭 하는거랑 점도고라는 마감재두 테스트 해보고 말입니다. 가죽공예는 역시나 다작이 정답인거 같네요. 계속해서 파우치 여러방법으로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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