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도꼬가죽(피할:가죽두께 조절을 위해 잘라내는 작업)으로 바느질 빼고, 본드칠만 주욱 해두었던걸 오늘 완성했습니다. (지난 포스핑 보기)
지퍼쪽 바느질부터 했었어야 하는데, 본드로 전부 붙여버리는 바람에 바느질 하는데 조금 고생은 했지만, 나름 지퍼+안감(천)+보강재(LB)를 이용해서 처음 해본거에 의미를 둬야 할거 같아요.
이부분이 전체 본드칠 하기 전에 지퍼부분을 먼저 바느질 해야하는데, 그냥 다 붙여 버리는 바람에 조금 고생했던 지퍼부분 바느질 입니다.
실제 담아보면 요렇게 약간의 볼륨이 있어요. 지퍼쪽 바느질 할때, 너무 힘을 주면 우글쭈글 하게 되어서 이쁘지두 않구, 지퍼두 잘 닫히지 않는데, 만족스럽게 된거 같네요. 뭐 그래봐야 고수분들 눈에는 아직 초보적인 모습이겠지만요.
옆면두 주황색실 주황색 지퍼에 맞게 칠을 해주어서 포인트를 줘봤습니다. 바느질이 잘 된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 몇땀을 잘못 한 부분이 있는데, 멀리서 보니 표시가 잘 안나네요.
도꼬가죽이 가죽의 뒷면이다 보니 좀 거칠고, 안이뻐 보이기두 한데, 이렇게 패턴지 넣어 다니거나 아무거나 막 넣어 다닐때 괜찮을거 같아서 벌써 디자인만 다르게 해서 3번째 만들게 되네요. 보통 피할집 가면, 도꼬가죽 가져갈려면 돈을 내라고 하는데, 제가 다니는 곳은 그냥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추가금 받지두 않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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