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 하다가 엔드펀치(End Punch)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시계줄 자주 만들거나, 가방 끈이나 옆끈등을 만들때 이외엔 잘 사용하지 않는거 같아 살까 말까 하다가, 2개 구매 했네요.
블랑샤르 제품이 개당 100,000 ~ 200,000 만원 정도 하니, 그거의 1/10 가격 보단 조금 더 비싼 정도니 블랑샤르에 비해 많이 비싼건 아니지만, 사용 빈도를 보면 좀 그렇죠.
20mm, 15mm 두 종류 입니다. 보시면 양옆끝이 옆으로 말려있어서, 재단시 가죽 손실이 나지 않게 신경을 섰네요.
날은 좀 무딥니다.고무망치로 두어번 내리치니 잘리더군요. 이건 좀 연마 해줘야할거 같은데, 동글동글 한거 어떻게 연마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재단칼들은 납작해서 스윽슥~~ 해주면 되는데, 요건 날이 둥글고 또 마지만 부분에 말려있는 부분도 있어서요. 뭐 하다보면 답 나오겠죠.
이번에 구매한 이유는 바로 위의 케이블 감개의 잠금부분을 좀 일정하게 다듬어 보자는 취지에서 구매를 한건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네요.
위의 사진 보시면, 완성된 부분의 끝이 수작업한건 좀 날카롭게 표현이 되어 있는 반면, 엔드펀치로 작업한건 조금 둥글~ 하다고 할까요. 조금만 더 샤프하게 나왔으면 좋았겠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일정하게 마지막 부분을 처리 해줄 수 있어 통일성있게 만들순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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